'서울달' 여의도 하늘에 10일 뜬다…23일부터 정식운영
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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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관광재단은 10일 오후 7시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6일 개장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하고 오는 10일 여는 것이다.

서울달은 130m 높이에서 서울의 대표 명소인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고층빌딩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다.

헬륨의 부력을 이용해 수직 비행하는 가스기구인 서울달은 항공기술원으로부터 비행성능, 안전관리 등 총 56개의 항목에 대해 점검받고 지난달 기구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탑승료는 대인(만 19~64세) 2만5000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원이다.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정기 시설점검이 진행되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화~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개장식에는 지역주민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시민 50명에게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영등포소방서와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6일 합동 안전 점검과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영등포소방서장 등 40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은 가스 기구의 안전장치 작동 여부를 살피고, 비행 장애 요소 파악을 위해 현장 시찰, 화재 안전 점검, 특수차량 전출입 동선 확보, 관계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한강과 도심의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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